매일 아침 마다 눈을 뜨면
우리 이별한게 실감이 나
어젯밤 꿈에 니가 나와서
어떤 게 진짜 꿈인지 헷갈리다가
휴대폰을 들어 니가 마지막 남긴
이 문자를 다시 읽어봤네
우린 정말 헤어진 걸 또 다시 느껴
2년 간에 만남과 다툼 또
행복했던 기억들 후회가 되는
말과 행동 널 아프게 했던
내 가시 박힌 말들이
모두 이제 날 향해 있어
날 향해 있어 결국 그래
우리 관계도 끝났고
내 친구는 날 위로하지만 결국
하나도 안 돼 도움
그래 이미 엎질러진 물이겠지
이걸 억지로 주워 담을 수도 없게
증발해 버린 걸 누가 이 물을
다 쏟았던 간에 그 물잔을 거기
놔둔 건 우리 잘못 담을 수만
있다면 오해로 더럽혀진 우리
기억이라도 잘 주워담어
이제 아프지 말길
네게 바쁜 시간이
널 하루종일 정신 없게 만들어
더 빨리 이별에 무뎌지게 해서
나 없이도 니가 잘 지내길
이 노랠 혹시 듣게 되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되길
잘 지내란 말과 그리고
아프지 말란 말을 남기고
헤어졌는데 난 아직도 혼자가
아마도 두려운 것 같아
조금씩 멀어져 가는
오늘도 좋아 보이는
인스타그램 속
너의 사진들은 나와 비슷하게도
4년이란 시간 모두 뒤로 한 채로
애써 밝은 모습으로 지워가네
비록 삿대질 받고
오해로 끝난 사이지만
그 동안의 기억들을 전부 다
잊기란 더욱 괴롭고도 괴로워서
미련 남겠지 하루 이틀 날이
지나가면 잠 못
이룰 밤도 줄어가고 뜨거웠던
20대의 나의 사랑마저 그저
추억으로 내 안에 숨 죽여 살아
시간이 지나고 이 상처 마저도
아물어질 때 우리 마주친대도
미움 같은 건 사그러진 채
웃음으로 마주하길 비록
현실감은 너무 없겠지만
서로 어깨 치며 그 동안의 안부
묻자 우리 헤어지고 여태 지난
일들은 그저 농담처럼
사실 바라는건 욕심일까
너와 나의 커져버린 거리감
남은 흔적들을 볼때 맘이 저린 밤
죽도록 사랑했었지만 이젠
니가 좋은 남자 만나기를 바래
넌 정말 사랑받을 자격있어
잘해 주지 못한 내가 너보다
더 후회되는 밤에
후회되는 밤에 마지막 편지를 써
끝으로 널 지울 거야
나보다 잘 지내
- 专辑:Life's A Flower
- 歌手:PRIZMOLIQ
- 歌曲:거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