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늦은 봄날에 어느 누가 부른 노래
들리는 거니? 날 부른 거니?
이제야...
구름 하나 없던 강물, 나름함에 흘린 눈물
괜찮은 거니? 날 찾는 거니?
오, 나는 왜 홀로 떠나 이 길 위를 걷는 거니?
난 떠나 가네, 또 혼자서
바보같이 또 혼자서
저 멀리 가네 (아무도 몰래)
나 홀로 가네 (또 혼자서 난)
보이지 않니? (이제 너에겐)
보이지 않니? (어디도)
Where do I go, far from you?
Where do I go, without you?
Where do I go, away from you?
Where do I go, without you?
Where do I go?
그 차갑던 봄날에 내 귓가를 울리던 (소리)
그 강물을 흐르던 내 따스한 두 줄기 (눈물)
혹시 날 부른 건지, 혹시 날 찾았는지 (너는)
너무 멀리 흘러 와 다시 돌아갈 수 없는지
소리가 눈을 덮어 난 갈 곳을 볼 수가 없어
눈물이 귀를 덮어 난 어디도 갈 수가 없어
아무도 몰래 떠나와 곁에 아무도 없었어
그 누구도 부를 수 없는 곳에 머무르려 했었어
어느 늦은 봄날에 어느 누가 부른 노래
들리는 거니? 날 부른 거니?
이제야...
- 专辑:다시 그 길 위로
- 歌手:박아셀
- 歌曲:홑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