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축축해지고 사랑이 눈물 흘려서
그림자가 지고 어느새 어두워져 버리고
사랑이 가벼워지고 사랑이 흔해 만져서
민들레씨처럼 봄바람 타고서 갔네
사랑아 불어와 내 곁에 다가와
봄바람 타고 와 내게 머물러줘
눈가에 콧등에 나의 입술 위에
사랑아 봄처럼 나와 있어줘
사랑이 손에 잡힐 듯 사랑이 약을 올려서
내 책꽂이 위에 상자 안에 넣어버리고
사랑이 멀어만 지고 사랑이 질투가 나서
휘파람과 함께 저 멀리 날려버렸네
사랑아 불어와 내 곁에 다가와
봄바람 타고 와 내게 머물러줘
눈가에 콧등에 나의 입술 위에
사랑아 봄처럼 나와 있어줘
사랑아 전처럼 쉽게 다가와 줘
투명한 맘으로 나를 보듬어줘
까맣게 파랗게 멍든 내 맘 위에
사랑아 전처럼 나와 있어줘
사랑아 불어와 내 곁에 다가와
봄바람 타고 와 내게 머물러줘
눈가에 콧등에 나의 입술 위에
사랑아 봄처럼 나와 있어줘
사랑아 봄처럼 나와 있어줘
사랑아 전처럼 나와 있어줘
- 专辑:유발이의 소풍
- 歌手:유발이의 소풍
- 歌曲: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