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창문 새로 부딪쳐 오는 어둠
아 또 겨울이 왔나봐
이리로 저만치로 한참을 맴돌아
흐트러진 내 마음에 닿는다
가로등 불빛조차 제 빛을 잃어가고
새벽은 검게 물들어
고요한 침묵속에 내 이름을 적는다
왜 겨울은 이렇게 아픈건지
늘 묻고 싶던 말 영원하지 않은 것도 사랑인가
난 널 부르고 있어 닿을 듯 말듯 한 작은 목소리로
그대와 나
늘 묻고 싶던말 영원하지 않은 것도 사랑인가
난 널 부르고 있어 닿을 듯 말듯 한 작은 목소리로
이 어둔밤 그대와 나
그대와 나
그대와 나
그대와 나
그대와 나
아무도 없는 새벽 얼어붙은 길위에
올해 첫 눈이 내린다
서투른 힘을 다해 뜨겁게 반짝이던
그대와 나 전부였던 날처럼…
- 专辑:이지형 소품집 Vol.2 - 봄의 기적
- 歌手:이지형
- 歌曲:늘 묻고 싶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