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펴면 괜찮다는 영화들이
그렇게 가득하지만 혼자는 웬지 쑥스러.
전화를 걸어 친구에게 얘길하지.
하지만 늘 같은 대답 그얘와 보기로 했어.
주말 그냥 보내기 아쉬워
따라간 친구의 데이트엔
멈짓 멈짓 남모를 두 사람
야릇한 소외감에 어색한 순간들이
연인들 가득 찬 세상 속에서
그대도 나처럼 외로워할까.
(간주)
여름 수목원 가을에는 춘천 여행
그렇게 가슴 설레도 혼자는 웬지 서글퍼.
전화를 걸어 친구에게 얘길 하지.
하지만 들려주는 건 자기들 사랑 고민 뿐
가끔씩은 새로운 만남에
사랑에 빠진 듯 느끼지만
그건 역시 착각일지 몰라.
끝없는 기다림이 지겨운 탓일지도
연인들 가득 찬 세상 속에서
그대도 나처럼 외로워할까. (4회 반복)
- 专辑:사색동화
- 歌手:윤종신
- 歌曲: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