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움츠러든 마음
못내 아쉬워한 몸짓
끝내 변하지 않을
망설임으로
좁혀지지는 않을
너와 나의 거리는
한걸음도 떼지 못한
미련함으로
알아, 알아
같은 시간의 너와
같은 시간의 내가
서로 다른 말들로
믿지 못하고
안전할 것 같았던
너와 나의 섬에서
이제 벗어나기를
그럴 수 있기를
알아, 알아
두려운 나의 마음도
다 사라지기를
너의 환한 미소도
다 잊혀지기를
잔인한 너의 두 얼굴도
부서져 가기를
나의 너를 보내
- 专辑:Lonely Planet
- 歌手:박소유
- 歌曲:마음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