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누기)


수경 핏빛날개歌词

10/16 04:08
단지 세상에 못 견뎌 술잔에 어깨를 누이고 그대 나즈막히 나를 불러세워 슬픈 눈망울 속에서 그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나를 아프게 하네요 날개가 부러졌나봐요 더 이상 날아갈 수 없어요 핏빛 노을이 나를 부르네요 차라리 잘됐나 봐요 어둠에서 벗어났잖아요 그대 잘 지내요 그리 부드럽지 않은 그대 그 차가운 손길로 내게 보랏빛 더 큰 상처만 이미 도망갈 힘조차 그댈 밀쳐낼 힘조차 내겐 남아있지 않네요 날개가 부러졌나봐요 더 이상 날아갈 수 없어요 핏빛

수경 유진이를 좋아하는 너歌词

10/15 22:07
조명아래 앉아서 지긋이 눈을 감고 떨리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했던 말 너를 좋아한다고 너무 좋아한다고 술에 취한 너는 그냥 웃어버린 말 그래 그냥 차라리 기억 못하게 네 물 컵에 물대신 따랏던 소주 조금 지나 엄청 취해 버린 너는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했지 내가 아닌 낯선 이름 울고 불며 외친 이름 유진아 유진아 나는 정말 정말 안되나봐... 어눌해진 말투와 희미해진 기억에 반쯤 풀린 두 눈에 흐르는 그 눈물에 왜나는 안되냐고 널 너무 좋아한다고

수경 보이지 않아도 사랑은 알아요歌词

10/15 22:07
um 시작부터 그랬죠 어두운 그 곳에 덩그러니 남겨졌죠 누구 도움 없이는 상처만 남게 돼 하루하루가 두렵죠 나 나 볼 수 없어도 느낄 수 있어요 그대의 목소리와 미소가 참 아름답단 걸 난 알 수 있어요 항상 기억하죠 조금 당황스러울 나의 고백 앞이 보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건 참 많아요 그 중에 하나는 그대를 사랑하게 된거죠 앞이 보이질 않아도 볼 수 있는 건 참 많아요 그래서 말이죠 흩날리는 꽃들과 행복한 연인들이 날 볼 수 있게 만들죠 나

수경 메타세콰이어 길歌词

10/12 18:21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슝슝 달리는 기차에 마주 앉은 우리 둘 어쩌다 손이 맞닿으면 사르르 발그레 설레임 가득한 여행 길 창 밖을 봐도 유리에 비친 그대가 보이고 두 눈 이 마주치면 어쩜 좋아 그대가 넘 좋아 따스한 햇살 저 푸른 들판 우릴 부르면 I'll wait for you I promise you and I love you 입가에 묻은 카푸치노 살짝 훔치고 내 마음이 그대 맘을 훔치고 새파란 꿈처럼 고요한 가로수 길에 행복한 배용준 최지우

수경 별거 아닐거란 생각에歌词

10/07 23:14
잘생긴 너와 모닝커필 사들고 길을 걸어가면서 갑자기 툭 던진 네 말 미안 잘못 들었어 다시 말해봐 아냐 됐다고 웃어 넘기는 너 방금 네 표정 뭔가 조금은 진지했던 것 같아 별거 아닐거란 생각에 가던 길을 계속 걸어 갔었고 하지만 자꾸 신경 쓰여서 한번 더 너를 쳐다 봤었어 별거 아닐거란 생각이 어쩌면 혹시나 하는 맘에 흘러간 네 말 다시 생각 하게해 일이 끝나고 조용히 건낸 너의 쪽지엔 오늘 시간있냐며 간단하게 뭐라도 먹자네 Oh 오늘따라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