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운대


Zizo 사랑이 아냐歌词

12/13 19:54
너와 그남자 너희 둘 사이는 사랑이 아냐 네 모든걸 감싸줄 선량한 사람이 아냐 사랑이 번지게 너의 눈을 적시게 하는 그놈이 널 망칠지 몰라 쉽지 않은 얘기 널 보면 왜 난 꿀 먹은 벙어리 다가서기엔 너는 너무 큰 벽 난 앉은뱅이 날 줄로 쳐내니까 제 자릴 맴도는 팽이 혹시라도 멀어질까 난 말 못해 외줄 타듯이 한발 다가가기 무섭게 휘청거리는 우리 사이의 끈 넌 아는지 모르는지 왔다 갔다가 늘 자유롭게 너의 밀고 당기기에 난 K.O. 됐지만 바꾸

Zizo 겨울 해운대歌词

11/30 17:27
여행을 떠나자 단둘이서 준비물 없이 타고 가는 기차 안에서 나는 너를 안겠어 갈까 말까 하지 마 망설임 없이 나와 같이 가 날 추우니까 멋은 내지 마 꽁꽁 싸매와도 넌 예쁘니까 황금빛 모래 위 우리 둘만의 글자를 긋고 싶어 푸른 파도의 채찍질과 이 노랠 같이 듣고 싶어 걷고 나면 지워지는 발자국 실패는 파도에게 맡기자고 우린 그냥 걸으면 돼 신발에 모래쯤 묻어도 그저 너그럽게 여름이 아니면 어때 겨울이 차분하고 훨씬 한적해 추우면 따뜻한 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