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에 너는 어디에 니가 있는 그곳에 가고 싶어 발을 적시고 온몸이 얼어도 니가 있는 그곳에 가고 싶어 이제는 너를 볼 수 없다는 믿어 지지 않는 이제는 너를 만질 수 없는 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 잠시 이곳에 잠시 내 곁에 떠밀려 왔던 인어공주처럼 아무 말없이 인사도 없이 물거품처럼 사라졌네 사라졌는데 내 눈 앞에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아 너와 함께 있는 것 같아 나는 여기에 너는 어디에 그곳으로 가고 싶어 나 그곳으로 가고 있어 너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