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나를 본다면 그대가 나를 알아본다면 아무 말 없이 허락 없이 꼭 안아줄래요 그 발로 어딜 못 가게 한걸음도 떼지 못하게 그 곳에 서서 아무것도 못하게 내 사랑 그대여 그대 나를 본다면 나만 알던 웃음 지으며 날 꼭 반겨줄래요? 그댄 내 사람이니까 그댈 사랑하니까 제발 가지 말아요 그대를 볼 수 있다면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두번 다시 그대 손을 놓치 않을래요 철 없던 그때 실수가 돌이키지 못할 작은 상처가 이렇게 우릴 멀어지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