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만난 사람끼리 그렇게 그렇게 맺어서 사랑이 깊으면 얼마나 깊은 것이랴 토라져 버린 아이처럼 그렇게 그렇게 헤어져 이별이 슬프면 얼마나 슬픈것이랴 기쁘다고 뛰지도 말고 슬프다고 울지도 말자 그런거야 그런거야 사랑은 그런거야 아이적에 혼나던 감기처럼 그런거야 아침이 다시 밝으면 그렇게 그렇게 잊을걸 이밤이 길면는 얼마나 깊은 것이랴 어쩌다 보면 세월도 그렇게 그렇게 흐를걸 기쁨도 슬픔도 지나면 추억아니랴 그리워도 생각을 말자 미련일랑 갖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