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날엔 성시경 | 5집 The Ballads 밤새 녹은 눈처럼 제 빛 다 하고 사라진 별처럼 사랑도 닳아가는거 변한 게 아냐 잘못도 아냐 계절 지난 옷을 꺼내듯 끝을 접어둔 책장을 펼치듯 추억은 거기 있는것 잊으려 말자 잠시 놔두자 늦은밤 너의 동네 아쉽던 인사도 가슴속에 남아 서글픈 시간속으로 그때 우린 조금씩 사라져 가지만 가끔 이렇게 몹시도 그리운 날엔 내 이름을 불러줘 네 앞에 모든게 나일 테니 잊지는 말자 우리 정말 사랑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