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죠 우린 너무 힘들었죠 돌이켜보면 참 어렸던 것 같아요 항상 그랬죠 난 그런 생각을 했죠 왜 나만 이러지 왜 나만 아프지 그땐 그랬죠 원망도 많이 했었죠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난 몰랐죠 뭐 그리 아픈지 왜 상처는 아물지 않는지 왜 아직도 니가 생각 나는지 그 사람이니까 내가 사랑한 너니까 늘 이렇게 아파하죠 바보처럼 술을 마셔도 눈물을 쏟아도 쉽게 잊혀지지가 않아요 널 사랑하니까 그래서 보낸 너니까? 꼭 뒤늦게 후회하죠 바보처럼 그댈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