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장난인줄 알았어 다시 몇 번을 되물어도 실감이 안가 헤어지자는 말 음 말해 네 맘에 안드는 거 그래 내가 전부 고칠게 못난 자존심 괜한 고집 다 버릴게 내 귀에 사랑해 속삭여주던 너의 그 입술로 왜 헤어지자고 안녕이라고 말해 그 입술로 내 뺨에 수줍게 입을 맞추며 날 녹인 그 입술로 왜 이제는 나를 얼어붙게 만들어 차마 움직일 수 없었어 다시 돌아볼 것 같아서 눈물도 참고 애꿎은 입술만 깨물고 깨물어 오 바보 눈치도 없는 내가 미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