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사이로 나를 이끄는 저 빛 한참을 걸어서 다다른 낯선 오후 그곳에 나를 닮은 나 많이도 외롭게 울고만 있어 자꾸 멀어져 가는 너에게 불러보고 둘러봐도 꿈꾸는 어린 연인들 Never say(I) do.. Never say(I) do... 조금씩 서둘러 가도 Never say(I) do.. Never say(I) do... 어쩌면 소중한 날들 아무도 모르게 그댈 지키는 저 빛 온종일 내려와 내 맘을 다독여도 이쯤에 지는 석양이 너무도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