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동

그대 등 뒤로 물든 노을은 참 눈부셨죠 꽃잎들이 떨어지듯 아쉬웠던 이별 눈물이 흐르네요 사랑이 저무네요 그대 마지막 모습 내 가슴에 간직한 채 참 아름답던 시간은 흐르고 또 내 가슴에 향기를 남기고 다 떨어진 이별은 흩어지고 다시 꽃피울 날에 설레임을 기다려 시간은 흘러가고 조금씩 희미해 지고 연기처럼 부서지는 그대를 보내줄게요 저기 봄이 오네요 다시 꽃이 피네요 그대 흔적도 멀리 이 바람에 보내요 참 아름답던 시간은 흐르고 또 내 가슴에 향기

아냐 분명히 꿈일 거야 우린 잠시 다퉜을 뿐인 거야 미안해 한마디면 되는 거잖아 내가 웃기만 해도 바로 풀리는 너잖아 머잖아 후회할말은 하지도 마 다시 한번 생각해봐 아직도 날 사랑하잖아 이제 그만 용서해줘 내가 더 잘할게 날 떠나지 말아줘 나를 떠나가면 행복 할 수 있겠니 나를 버린 니가 괜찮을 수 있겠니 다시 한번만 더 생각하면 안되니 너 없이 난 어떡해 이대로 널 못 보내 아직 이별은 안돼 I'm so sorry baby 니가 떠난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