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떠나버린 차안에 흔적만이 나를 울리지 더는 사랑하지 않는지 너의 음성 차가워졌어 이제 그만 만나잔 너의 싸늘한 전화 너의 얼굴 보고 싶어도 이제 볼 수 없다는 건지 언젠간 오겠지 쓸데없는 마음 불안한 예감은 왜 자꾸 맞는지 차를 세워놓고 한없이 울었어. 미친 것처럼 울면 다시 올까봐 너의 집앞으로 다시는 오지 말란 너의 얘기를 나는 모르는 척 흘려도 그것마저 니가 싫다면 내가 현명하다며 쉽게 잊을수 있단 너의 잔인한 그 한마디 아픈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