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동안 버리지 못했던 이야기 시작되고 끝이 없이 무한히 이어진 이야기 이 모든걸 밀고 솟아 오를 듯한 기분 이 길 끝에 긴 호흡 소릴 참으며 버틴 날 발견했을땐 너무 낡았고 제법 여러번 아픔을 견딘 아름답던 존재란걸 알게 된 지금 너무 늦은건 아닐까 내가 지닌 마음의 문을 열던 한사람 끝이 아닌 작은 시작을 품고 살아온 시간 끝이 아니란 너의 선택에 제법 여러번 아픔을 견딘 아름답던 존재란걸 알게된 지금 너무 늦은건 아닌지 아주 덤덤히 필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