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좋아했던 너와 나 모르는척 지나쳐 처음 본 사람처럼 한땐 모르는게 없던 우리 사이였는데 거짓이라는 듯이 멀어지게 되는게 떠나버린 네가 미웠어 변해버린 네가 싫었는데 슬프지가 않는걸보면 끝이 맞나봐 끝이 보인다 애닳던 내 사랑이 끝이 보인다 아니 나의 이별이 그렇게 힘들었던 외로웠던 우리 사랑이 정말 끝이란 예감이 들어와 이상하리만큼 괜찮았던 하루였는데 집에 들어가니까 눈물 멈추질않아 귀찮게 날 따라다니며 모든 짐을 들어주던 너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