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만든 노래


이적 소년歌词

08/11 23:30
셔츠를 벗은 채 들판을 함께 달리고 있는 소년과 그의 늙은 개 같은 나이지만 숨이 차 쓰러져 주저앉은 소년을 핥아주는 늙은 개 얼마나 지나야 소년은 비로소 알게 될는지 이미 끝을 예감한 개에게 남은 날의 의미를 영원히 자라는 나무를 기어오르고 있는 소년의 굵은 땀방울 보이지도 않는 꼭대기에 오르고 말리라 맹세한 천진한 소년 얼마나 지나야 소년은 비로소 알게 될는지 나무보다 높이 닿기엔 인생은 너무도 짧다는 것을 소년이 이렇게 소년이라 불리는 것

이적 내가 말한 적 없나요歌词

08/05 03:57
이적 3집 - 내가 말한 적 없나요 눈이 무척 따뜻하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웃는 얼굴이 참 좋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맨날 라면만 사가시냐며 걱정해 주던 그날에 모든게 시작됐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음흠.. 나 농담도 서툴고 운동도 잘 못해요 나이도 어린것도 아니죠 가진건 솔직히 아무것도 없지만 그대만은 가득해요 괜찮을까요 음흠... 당신맘 알고 있다고 내게 말할순 없나요 어떻게 모르느겠냐고 내게 말할 수 없나요 맨날 똑 같은 라면을 사

이적 노래歌词

08/04 14:10
어렸을 적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한 순간에 내 인생을 통째로 바꿀 줄이야 노래는 소리칠 수 있게 해줬고 노래는 울어도 괜찮다 해줬고 노래는 내 몸 속에 감춰진 나도 모르던 세포까지 한꺼번에 잠 깨웠지 문도 없는 벽에 부딪혀 무릎 꿇으려 했을 때 손 내밀어 일으킨 건 결국 내 맘속 노래야 노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줬고 노래는 다시 힘을 내게 해줬고 노래는 독약 같은 세상에 더럽혀졌던 혈관까지 짜릿하게 뚫어주었지 가슴을 치는 노래여 지금

이적 먼 길을 돌아온 뒤歌词

08/01 07:46
먼 길을 돌아 온 뒤 여기에 남은 내가 먼 옛날 내 모습과 달라진 것은 뭔가 난 아직 찾던 것은 모르고 안다고 믿었던 건 잊었고 바람결에 씻겨가 라라라 먼 길을 돌아온 뒤 다시 떠나는 내가 먼 훗날 보게 될 내 모습이 두려운 것은 왜인 걸까 난 그땐 찾던 것을 찾을까 오래 전 믿었던 걸 믿을까 바람결에 남아있을까 라라라 먼 길을 돌아온 뒤 다시 마주칠 내 모습은 专辑:나무로 만든 노래 歌手:이적 歌曲:먼 길을 돌아온 뒤

이적 무대歌词

07/30 20:54
다시 불이 켜지고 막이 오르고 나면 지구 어느 한 구석 손바닥만한 내 세상 위에 나 홀로 있네 짧지 않은 세월도 무디게 하진 못해 처음 바로 그 때의 떨리는 가슴 그대로 안고 나 홀로 있네 너는 숨죽이고 나는 노래하고 우린 또 한 번 사랑을 나누고 후한 손뼉에 난 눈물을 흘리다 쓰러질 것만 같지만 다시 불이 꺼지고 막이 내리고 나면 사랑을 떠나보내 슬픔에 빠진 사나이처럼 나 홀로 있네 专辑:나무로 만든 노래 歌手:이적 歌曲:무대

이적 어떻게歌词

07/30 02:04
그 후 몇 년 만에 본 건데 어떻게 날 불러 세울 수 있죠 그대 곁에 있던 그에게 어떻게 날 인사 시킬 수 있죠 하지만 그대여 난 아직 그래요 아무렇지도 않지 않아요 왜인진 몰라도 촌스러 보여도 난 지금 그댈 바라보며 눈물 참기가 어려워 난 아직 사랑했던 그대 보니 가슴이 떨려요 감추고 싶었지만 날 한때 사랑했던 그대 보니 말끝이 떨려요 두 뺨만 만지지만 물론 살다보면 언젠가 어디선가 보리란 건 알았죠 그럼 꿋꿋하게 웃으며 "어떻게 잘?&quo

이적 다행이다歌词

07/29 18:58
그대를 만나고 遇見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能撫摸你柔軟的髮絲 그대를 만나고 遇見你 그대와 마주 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能和你對視一起呼吸 그대를 안고서 擁抱你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充滿勇氣 能讓淚水流淌 다행이다 真是萬幸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因為你給我帶來美麗的世界 거친 바람 속에도 即使在狂野的風中 젖은 지붕 밑에도 即使在被打濕的屋頂下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不會把我拋棄讓我孤獨 지친 하루살이와

이적 같이 걸을까歌词

07/29 01:15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길은 아직 머니깐 물이라도 한잔 마실까 우리는 이미오랜 먼길을 걸어 온 사람들 이니깐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길을 잃은 때도 있었지 쓰러진적도 있었지 그러던 때마다 서로 다가와 좁은 어깨라도 내주어 다시 무릎에 힘을 넣어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어느곳에 있을까 그 어디로 향하는 걸까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