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내 말 잘 들어 난 니가 좋아 너의 아담한 키와 작고 오똑한 코와 앵두 같은 그 입술 아무런 기술도 없이 내 입술에 그냥 갖다 대고 있을 때 얼마나 예쁜 지 몰라 너무 달콤해서 할 때마다 깜짝 놀라 그런데 왜 계속 너는 니가 특별하다는 걸 몰라 어떤 여잘 데려와도 난 너를 골라 너는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빛나 밤하늘의 달처럼 들에 핀 들꽃처럼 너는 평범한 것 같지만 특별하다니까 아는 사람 눈에만 보이는 보석처럼 넌 니가 예쁘지도 않다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