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하루를 채워주는데 그동안 어떻게 나 지냈었는지 사랑은 다른 세상 얘기로 생각했던 내게도 사랑이 오기는 하네요 스치는 그대 작은 인사에도 밤새워 뒤척이는 나를 아는지 그대가 보낸 글을 또 다시 꺼내보며 행복에 잠기는 내 모습을 아는지 아픔은 아픔이 알아보나요 내게 오는길에 많이 울어야 했는지 슬픈 시선이 다았죠 그대 지금 기대온 내 작은 어깨에 편안히 잠들 수 있기를 내가 기도할께요 내 사람이기를 (내) 마지막을 함께 할 내 사랑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