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어 막 잘 나갈 때라서 돈에 환장해 독이 찰 때라서 없던 놈이 뭐가 생기니까 끝없는 욕심은 더 땡기니까 여자는 더 꼬여 사람이 우습게 보여 자신을 괴물로 만드니까 내가 내 무덤을 파고 파니깐 내 사람들 하나 둘 떠나니까 억짜리 시계 팬트 하우스 스윗 노래 부르는 기계 몇 십 억의 수입 생각 없는 기부 믿음 없던 기도 밤이면 밤마다 덮치는 파도 이상해 그때가 안 그리워 그대가 있음에 하나도 안 두려워 아둥바둥 싸우고 사는 사람같이 이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