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에게 끝없는 이야기였고 넌 나에게 걷고 싶은 길이었어 넌 나에게 높은 하늘이자 늘 내가 숨쉬던 내 공기 같았어 널 통해 난 살아있음을 느꼈고 널 통해 난 첨으로 살고 팠는데 오 난 이제 너 없이 난 숨은 쉬지만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어 난 누가 뭐래도 넌 내 바다야 누가 뭐래도 넌 내 땅이야 불안한 나를 완성해주던 항상 날 비추던 내 달과 별이자 내 태양이었어 네가 바로 내 세상이었어 너 없는 난 읽히지 않는 글이고 너 없는 난 불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