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 봐 소용 없어 소리 쳐 듣지 않아 어차피 원하는 대로 차라리 던져진 채로 우리의 계약처럼 이제는 너의 소유 이런 나 사람 같아도 더 이상 사람 아닌 너덜해 너덜해 너덜해 Oh 너덜해 너덜해 너덜해 이런 내가 미쳐 봐 소용 없어 죽어도 보지 않아 어차피 원하는 대로 차라리 인형인 채로 모든 게 선택이야 어쩌면 로맨스야 아무런 일도 아닌 걸 이제는 익숙해진 너덜해 너덜해 너덜해 Oh 너덜해 너덜해 너덜해 이런 나를 봐 걸레가 된 마음으로 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