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또 다른 나


이승철 넌 또 다른 나歌词

08/09 16:49
나른한 햇살이 내 머리칼 비출 때 불현 듯 난 말하곤 했어 이럴 땐 촛불이 더욱 어울리지만 지금 내 입속엔 소용돌이 치는 한 마디 내 눈 감는 날 까지 널 곁에 두고 싶다는 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나를 어느새 넌 다독 거렸지 헤아려주고 그래 나 살고픈 이유는 바로 너 사소한 일들로 많이도 다퉜지 그래서 오늘까지 왔어 작은 어려움도 같이 염려해줬고 속깊은 대화도 나눌 수가 있었던 거야 알아주길 바래 넌 또 다른 나인걸 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