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지워도 상관없어요 함께한 추억은 내 안에 선명하니까요 날 잊어도 상관없어요 사랑한 순간들 내가 다 기억하니까요 눈을 뜨면 그 모습이 곁에 있을 것만 같아 매일 그대 기다리면서 살아가죠 * 난 말하는 법을 잃어버린 입술을 가져서 또 차갑게 다 멈춰버린 숨결로 살아서 내 가슴 안에 또 다른 사랑 안을 수 없어서 눈물만 계속 흘려내는 인형처럼 사는 나 난 아파도 상관없어요 아픔이 그대라 내 맘은 행복하니까요 눈을 뜨면 그 모습이 곁에 있을 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