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길 - 영지 영지 | 바람의 화원 그대가 피어나네요 마음이 담긴 손 끝에 닿을 수 없는 외로움을 실어 그 이름 불러보네요 그대가 꽃처럼 웃네요 두려워 돌아설수록 그대의 눈 빛 내 앞길이 되어 날 오라 손짓하네요 한걸음 또 한걸음 이내 맘 멈출 수 없어 그대란 세찬 바람에 내 맘 한 자락도 멈출 수가 없어 사랑 내 사랑아 바보 같은 사랑아 미련한 가슴아 떠나갈 줄 알면서도 그대를 원해요 그대를 꿈꿔요 아프고 아파 눈물이 흘러도 소중한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