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창문 새로 부딪쳐 오는 어둠 아 또 겨울이 왔나봐 이리로 저만치로 한참을 맴돌아 흐트러진 내 마음에 닿는다 가로등 불빛조차 제 빛을 잃어가고 새벽은 검게 물들어 고요한 침묵속에 내 이름을 적는다 왜 겨울은 이렇게 아픈건지 늘 묻고 싶던 말 영원하지 않은 것도 사랑인가 난 널 부르고 있어 닿을 듯 말듯 한 작은 목소리로 그대와 나 늘 묻고 싶던말 영원하지 않은 것도 사랑인가 난 널 부르고 있어 닿을 듯 말듯 한 작은 목소리로 이 어둔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