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도 하자는 말 제발 구차하게 굴지좀 마 그딴건 없어 여자와 남자사이 추락해 찢겨진 하루살이처럼 마침표로 번진거짓된 사랑의 끝맺음 울고 매달려봤자 끝내는 돌아올 대답 니가 더 잘알잖아? 그냥 난 단지 한동안 내옆이 비어서 채울수 없는 허전함에 먼저 만나자 연락했어 뻔한 감동이란 열쇠로 닫힌 니 맘에 자물쇠를 열어 마치 일회용품처럼 널 막 쓰다가 구겨버렸지 대체 우리관계가 뭐냐는 물음에 핸드폰을 감춰 니가 모르게 너 역시 sns에서 만난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