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뿐인 사랑도 구멍난 내 가슴도 텅빈 술잔으로만 채워가도 .. 기억해줘 이 세상이 등 돌려 더는 기댈 곳 없어도 휘청거리는 날 끌어 안아줄 그대뿐이라고 (*바람이 불어오면 깊게 베인 가슴은 그대로만 가득해 아무리 잊으려고 애써 삼켜내도 채울 순 없는 걸 가슴을 내 줄게요 다시 눈물이 되도 내 안에만 살아서 돌아와줘 돌아와줘 언제라도 나 기다릴 테니) 이 눈물을 가려도 가슴속에 흐르고 이 담배연기처럼 얼룩져도 .. 기억해줘 원망하듯 살면 한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