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생각들이 날 힘들게 하고 너의 그림자를 난 벗어날 수 없어 헤어지고나서 생각하면 참 웃기지 왜 새어나간걸까 다정했었던 분위긴 동시에 궁금한건 언제부터 언제부터 난 너만 보면 얼굴이 붉어 져서 고개를 숙이게 되고 가면 썼던걸까 처음 만났을 때와 넌 다르지 않다며 날 설득시켰지만 난 그 말을 믿지 못해서 니가 무슨 말을 해도 방어하며 널 쳐냈어 왜냐면 어느날서부터인가 넌 날 위해 꾸미지도 않았고 원래 가고 싶어하는 곳도 가지 않았지 늘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