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가던 길 & 오래된 노래


김동률 마중가던 길 & 오래된 노래歌词

08/12 09:12
널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지 아무도 모르게 낯익은 가로수 아름드리 나무는 부른데 날 스쳐 가는데 가을 바람은 예전 그 모습으로 늘 따듯한 웃음 날 지켜주던 네 모습이 이제는 허물어져 아른거리는 기억 속을 더듬어도 난 생각이 나질 않아 그저 차가운 웃음만이 쌓여갈 뿐 난 이제 잊혀 지겠지 널 떠나 보내고 거짓말 처럼 시간이 흘러서 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 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 참 사랑 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 한다고 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