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야 포기하려 할 때 그때가 시작이야 라랄랄라 라랄랄라 삶은 늘 그래 우산하나 없이 만난 소나기처럼 다 젖게 하지만 라랄랄라 라랄랄라 난 또 바보처럼 잠깐 무지개가 예뻐서 눈물을 그쳐 이루지 못해도 좋아 언제까지나 미뤄도 좋아 숨차게 달려왔으니 이제는 잠시 쉬어도 좋아 떠나가도 돼 어디로든 너는 발목시릴만큼 걸어가다 보면 라랄랄라 라랄랄라 실컷 울어도 돼 눈물어린 얼굴 때리며 나 힘을내봐 이루지 못해도 좋아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