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광석 다시듣기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땐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 곳으로 떠나버린후 사라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속에 잊혀져가요 ..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

파란 하늘이 유난히 맑아서 좁은 새장을 풀려난 새처럼 모두 낡은 기억은 이제는 몰아내고 싶어 잦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창백한 거리를 달려가고 싶어 들어나지 않는 가슴 속 말은 가득해도 어둔 조명에 얼굴을 적셔두고서 아무 말도 하지 않던 나의 친구여 잦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흐르는 시간에 씻긴 탓인지 퇴색한 추억은 너무 지쳐 파란 하늘 위로 날아가버린 새들의 노래 소릴 듣고서 자유롭다며 부러워하던 친구여 비가 내린 여름날 하늘에 드높게

바람이 불어 오는 곳 风吹来的地方 그곳으로 가네 就走向那里 그대의 머리결같은 像你的发丝一样 나무 아래로 在树的下面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一边等着咣当咣当的火车 너에게 편지를 쓴다 一边写信给你 꿈에 보았던 그 길 梦里见到的那条路 그 길에 서 있네 那条路上有着...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心跳和害怕 불안한 행복이지만 不安的幸福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我们去感觉就能看到的 하늘과 사람들 天空和人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尽管有辛苦的日子 새로운 꿈들을 위해 为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 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예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예 편지를 써 난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예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예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예 바람이 불면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 길로만 움직이며 그 누가 뭐라 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가려 했지 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 혼자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 내밀며 함께 가자 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된 후, 사랑하게 된 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보단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ti:因为爱的理由] [ar:Ibadi] [al:"名不虚传" 金光石 老歌新唱] [offset:0] [00:00.65]因为爱的理由 - Ibadi [00:19.88] [00:24.54] [00:25.43] [00:30.39] [00:31.11] [00:38.96] [00:39.91] [00:50.25] [00:51.10] [01:02.04] [01:05.14] [01:13.73] [01:15.17] [01:23.85] [01:25.54]

내 사랑 외로운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가요 사랑의 노래를 불러보고 싶지만 마음 하나로는 안 되나 봐요 공장의 하얀 불빛은 오늘도 그렇게 쓸쓸했지요 밤하늘에는 작은 별 하나가 내 마음 같이 울고 있네요 눈물 고인 내 눈 속에 별 하나가 깜박이네요 눈을 감으면 흘러내릴까 봐 눈을 못 감는 내 사랑 눈물 고인 내 눈 속에 별 하나가 깜박이네요 눈을 감으면 흘러내릴까 봐 눈을 못 감는 서글픈 사랑 이룰 수 없는 내 사랑 专辑:'명불허전' 김광석

[ti:归尘] [ar:Mahogany King] [al:"名不虚传" 金光石 老歌新唱] [by:] [offset:0] [00:00.80] (Mahogany King) - [00:12.87] [00:16.53] [00:17.84] [00:21.82] [00:23.33] [00:27.13] [00:28.69] [00:32.93] [00:34.00] [00:38.38] [00:39.34] [00:43.61] [00:44.56] [00:49.2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 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 인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세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

서른 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