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벌써 10분이나 지났어 초침이 째각째각 바쁘게 움직였어 너무 미안하다고 내 손을 뿌리치는 니가 내게 이별을 말하고 있었어 사랑해 널 널 널 너만을 난 난 난 이렇게 또 또 또 나는 헤어지기 싫어 죽을 것만 같아 숨도 못 쉬겠어 너 때문에 난 물 한 잔도 마실 수가 없어 마시던 커필 다시 리필을 하고 너는 담배만 계속 태우고 다시 태우고 사랑이란 거 말야 참 우습단 생각 안 드니 한마디면 다 끝나버릴 것을 사랑해 널 널 널 너만을 난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