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바라보던 수많은 웃음 속 멈춘 시간 위로 살짝 날개를 펴네 해변은 없고 기억 점차 희미하게 높고 높은 파도와 시리도록 차가운 길고 어두운 시간 그저 날 웃게 해, 바다로... 바다의 소리가 들려오고 이제야 알겠어 날고 있는 날 해변은 없고 기억 점차 희미하게 높고 높은 파도와 시리도록 차가운 길고 어두운 시간 그저 숨을 쉬게 해 밤의 꿈조차 외로운 날 모두 지나 폭풍의 밤이 끝나고 들려오는 목소리 다시 떠나야하네 멈추지 못할 날, 바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