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나도 미워하지 않아요 싫어하지 않아요 좋아해요 매일 밤이 되면 보고 싶어져서 눈물을 안고서 잠들어요 가끔 내 생각을 하다가 내 이름 부르나요 우리 걸었던 함께 웃었던 그곳에 혹시 들리나요 사랑을 잊을 순 있지만 이별은 잊을 순 없어요 어떡해요 다른 사람을 난 찾을 수가 없네요 마지막 이별을 원한 건 마지막 사랑이 돼 주길 기도하고 다시 기도했죠 후회하지 않아요 바보 같은 내 사랑 가끔 내 생각을 하다가 내 이름 부르나요 우리 걸었던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