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다 뻔한 어른이 됐어 희미해진 꿈은 추억이 됐어 달라진 건 별로 없어 그저 조금 지쳤을 뿐 여전히 우리는 어린 걸 어쩌면 지금부터야 우리가 꿈을 꾸는 건 갈 수 있을지도 몰라 저기 저 달에 걱정은 어제까지야 마음껏 꿈을 꿔 이제 시작일뿐야 망설이던 날은 안녕 빚지듯 쌓이는 하루하루에 한숨만 쉬다 또 하루 보내 시간은 흘러갈 거야 주저할 이유는 없지 마음을 따라 여길 떠나봐 어쩌면 지금부터야 우리 꿈을 꾸는 건 갈 수 있을지도 몰라 저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