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비처럼 날았지 그다음엔 벌처럼 쏴~ 당기는 턱에 부릅뜬 눈 그다음엔 벌처럼 쏴~ 빠오~ 빠오~ 그다음엔 벌처럼 쏴~ 빠오~ 빠오~ 그다음엔 벌처럼 쏴 앞으로 달려들어 내가 달려들면 뒷걸음 치지마 피터질 때 까지 물러서지 말고 달려들어 내가 본 상대는 피떡이 되거나 바닥에 쓰러졌지 난 갈비를 맞았지만 싹다 털어냈지 또 일어섰지 나는 나를 믿어 그건 당연하지 너도 나를 믿어 그래 당연하게 거친 숨 몰아쉬어 종이 울릴때까지 상대는 이미 지쳐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