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내 맘 속 한 켠에 싸늘히 불어온다 그대라는 바람이 잊혀지지 않고서 돌아보지 못했던 지난 추억이 아직 아련히 깊어가는 밤에 떨어지는 별이 내 손에 닿을 듯 애타게 그리운 맘에 다시 또 불러본다 그래도 너를 그래도 나는 내 기억 너머에 고스란히 남은 너에 선명한 모습 너의 짙은 향기가 너의 숨결 모두가 내 주위를 맴돌아 나의 추억을 아직 여전히 스치는 바람이 발걸음 세워도 슬픔에 묶인 채 여전히 그리운 맘에 다시 또 불러본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