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쓰고 있는 나의 빨간색 편지 되돌아보면 항상 편지는 나만 했었지 눈물에 번져서 다시 써야 할 것 같아 마지막 편지 정말인건지 내 맘이 다쳤나봐 yeah 질질 끄는 내 마음 힘이 들겠지 너도 맨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받아주는 입장의 고통은 차이가 나 내가 말했지 좋아하다 갑자기 그 사람과의 인연이 끊기면 난 살기 어렵다 느낄 정도로 힘이 들어 그래도 살아가겠지만 맘은 이미 죽어 좋은 오빠 동생 그건 니 입장이야 나는 연인 관계에서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