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다 헤어지고 말았다 앞으로는 다시는 너를 안지 못한다 뻔하고 흔한 이 멜로디와 질린 이별 노래 가사가 날 울게 만든다 내 맘을 듣으면 조금은 흔들릴까 내 생각 한번은 할까 내게 돌아와 돌아와 이런 뻔한 가사 슬픈지 몰랐어 너를 사랑해 사랑해 이런 뻔한 얘기 부르기 싫었어 하지만 어떡해 뻔해도 어떡해 사랑한단 이 말이 전분데 친구를 만나도 너의 동네에서 봐 혹시 너와 마주치지는 않을까 꾸미고 단정해진 내 모습 본다면 혹시 네가 다시 돌아올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