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싫은 말이겠지만 이젠 해보려 했어 이기적이고 참 못된 너에게 항상 너의 뒤에서 힘들어 하는 그 사람 내가 미치도록 사랑한다고 어젠 지친 표정을 하고 나를 찾은 그 사람 니 얘길 하며 한참을 우는데 펑펑 우는 모습이 내 손 꼭 잡은 두 손이 나를 행복하게 하고 있어서 아무 말도 안 했어 눈물도 못 본 척 했어 그저 비겁하게 웃기만 했어 울다 울다 지쳐서 죽도록 아파 보여도 내 품에 있어 좋아서 너무 참기 힘든 말이라 용기 내보려 했어 사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