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너의 인사는 기나긴 우리 사랑 시작이었지 왠지 모르게 끌렸어 나를 바라보는 너 이미 내 마음 가져버린 뒤 세상은 아름다웠어 하루와 4계절은 너무 짧아서 어디로든 가려했지 어딜가던 추억되어 지워지지 않아 그 사람이란걸 내 전부였었던 사람 내 꿈이였었던 사람 가슴 한가득 너만있어서 늘 푸를것만 같아서 우리의 약속들이 하나둘씩 늘어갈땐 널 안았던 내 두 팔은 안 풀릴듯 꼭 잡은채 하늘빛은 우릴향해 무슨말을 하려는듯 물끄러미 우리 둘을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