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불어온다 오 내맘 들리니 입술에 맺힌 속삭임 하늘의 별도 숨을 죽인채로 우릴 향해 비추네 자 소원을 빌어 순간이 영원처럼 느껴지기를 음 들판의 꽃도 향기를 머금고 우릴 감싸네 사랑이 불어오고 햇살에 기대어 그대를 본다 눈이 마주친다 같은 하늘 아래서 잠시 멈추고 오 아무 말 없어도 가슴이 벅차 눈물이 차올라 그대와 함께 지금처럼 느낄 수가 있니 옷깃에 베인 그리움 바람에 스쳐 잠시 흩어져도 어느새 또 밀려와 두 눈을 감아도 이제는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