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고 모습이 변하고 흐르던 강물이 매말라 버리고 한없이 높았던 푸르른 나무도 차가운 바람에 사라져 버리고 내가 걸어왔던 이 길가에서서 잠시 뒤를 돌아 내 자신을 보고 오랜 시간동안 내가 남겨왔던 발자국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지금 난 어디로 걸어가는건지 지금 난 어디에 서있는것인지 내가 꿈꿔왔던 수줍은 꿈들이 아직도 내맘을 설래게하는지 나는 절대 변하지 않을꺼라고 그렇게 많이도 다짐을 했는데 어느새 세상에게 져버린 내 맘은 차갑게 얼어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