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째깍 흘러가는 시간을 따라 오늘도 난 어제처럼 그저 그렇게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은 너의 모습도 바람처럼 저 멀리에 있는 것 같아 꿈인 것만 같아 항상 곁에만 있었던 너와의 시간 이제는 모두 사라져 나 혼자서만 어떡하라고 나 혼자서는 살 수 없다고 넌 내 곁에서 멀리 더 멀리 떠나버렸어 그대 없이 나 어떡하라고 그대 없이 나 살 수 없다고 널 잡을 수도 없어 또 없어 내가 바보 또 같아서 난 너에게 달려가 숨막히게 뛰어가 난 너에게 다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