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속에 사무쳐오는 갈라진 이 세상에 민중의 넋이 주인되는 참세상 자유 위하여 시퍼렇게 쑥물들어도 강물 저어 가리라 *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 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 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창살 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아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