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이었고 침착했지 무서울 정도로 비참해진 기분 무심코 뱉어대는 너의 차가운 말투는 대리석 같았고 아쉬울 것 없는 사람처럼 실컷 욕을 해버린 나 너의 침묵은 죄책감에 불붙이는 부싯돌 날 밀쳐내고 감은 눈 실망스런 표정 위로 떨어지던 짠 눈물 혹시 넌 알고 있니 난 잠 못 이뤄 너를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힘들어 Smoke N Drunken 작심삼일도 못가서 외쳐 왜 나를 떠났어 백지상태 돼버린 맘을 서로 갈기갈기 찢었어 대화가 필요 없단 듯 넌